효소, 청 폰요리 2017. 3. 7. 10:32
오미자효소 통통했던 오미자 열매의 과즙 쫙~ 뺀 오미자효소. 보통 3개월, 100일에 거른다고 하는데요. 오미자 씨앗에는 독성이 없다고 하여, 오래 발효시켜도 변함없는 맛으로 알려지더라는.. 친절한 진실! 적당히 기다린 시기에 이른 봄을 맞아 원기회복을 채워줄 오미자효소 거르는 날입니다~ 관련 글 [효소 만드는법] - 오미자효소 만드는법, 집에서 효소만들기 뚜껑 개봉! 쭈글쭈글한 오미자 열매만 둥둥 뜬 채로.. 내 건강 채워줄 효소만 밑으로 내려와, 잘 숙성되었습니다. 손잡이 거름망으로 과즙 빠진 오미자는 건져냅니다. 한달 동안 우유 먹으면서 빈병 세척해서 준비해 두었던 PT병 넉넉히 3개 준비해 놨었는데요. 역시나 '오미자 열매 2kg + 갈색설탕 2kg' 숙성의 결과는.. 오미자효소 2070ml 나오..
효소, 청 폰요리 2016. 12. 14. 12:13
생선, 고기, 무침이나 볶음요리 각각의 비린내, 누린내, 잡내 등을 한번에 잡아줄 천연효소! 한번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활용 가능한 매운맛 청양고추효소를 지난번에 담갔는데요. 효소 발효기간은 보통 100일을 기다리지만, 청양고추효소는 씨앗도 같이 발효 가능한 재료이기에 발효 기간 중 1달이 지났을 때쯤 바닥에 가라앉은 설탕 덩어리를 잘 풀어준 다음, 곧바로 뚜껑 제대로 밀폐시켜 4개월 더 실온에서 발효시켰습니다. 지난 6월에 담갔던 청양고추 거르는날! 개봉박두 넉넉한 볼에 채반을 올려 청양고추효소를 붓는데, 뚝뚝 떨어지는 효소액이 어찌나 진하던지요.. 고추에 스며 있을 효소액을 마저 짜내려 손으로 마구 주물러 주어서 최대한의 효소액을 걸러내, 미리 준비해두었던 재활용 우유병 용기에 든든히 담아내니, 5..
효소, 청 폰요리 2016. 11. 12. 10:05
시골 할머니댁 없는게 없더라구요 ^^ 그동안 다니면서도 몰랐던 뒷산에서 발견한, 한 그루의 나무에 열린 빨간 산수유 열매가 너무 탐스러워서 라면 봉지 양만큼 따가지고 왔습니다. 자양강장, 피로회복에 뛰어난 효능으로 알려져, 지친 심신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고마운 산수유 열매입니다. 적은 양이지만 열심히 따온 노력이 아까워서 산수유 효소를 만들어 음료로 먹어보려고요. 산수유효소 만드는법 먼저 산수유를 찬물에 잠기도록 담가 식초 50ml 넣고 한 시간 동안 살균시켜주었습니다. 한 시간 후 한두번 찬물에서 가볍게 헹궈준 다음 채반에 건져 물기가 사라지게 자연건조~ 물기 제거된 산수유! 씨앗에 나쁜 성분이 있다고 하니 과도칼로 부지런히 둘려깎기 해서 제거했더니, 열매 크기의 반이 씨앗이더라구요. 씨 제거하고 건진..
효소, 청 폰요리 2016. 9. 20. 14:03
2년 만에 한 번 풍작 한다는 오미자 열매! 간 보호하는 껍질의 신맛, 위장에 좋은 열매 속살의 단맛, 폐기능 강화를 돕는 씨앗의 쓰고 매운맛, 반면에 열매 전체의 맛을 내는 짠맛으로, 그중에서 신맛이 가장 많이 나는 오미자입니다. 차나 음료로 섭취하면 면역력 증강으로 환절기에도 끄떡없게 해주는, 효능 좋은 홈메이드 건강식품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집에서 오미자효소 만드는법! 준비했습니다. 오미자효소 재료 생오미자(2kg), 갈색설탕(2kg), 밀폐용기(오미자를 담아 보관할 밑이 오목한 항아리 형태의 7L 이상 큰 밀폐용기면 됩니다) 적당한 오미자와 설탕을 준비한 후에 효소만들기 시작~ 너무 익어 무르지도 않은 상태라 매우 탱탱한 오미자 열매를 널찍한 큰 그릇에 담아, 깨끗한 물에 한~두 번 정도로 살살 ..
효소, 청 폰요리 2016. 6. 15. 20:05
청양고추효소 생선이면 생선, 고기면 고기, 김치면 김치 등등 어떤 요리에도 사용 가능한 재료로써 시원 칼칼한 맛을 UP! 시켜주는 양념의 일부인 듯, 쓰기 좋은 효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해마다 해왔던 매실은 패스했어요~ 정말 해보고 싶었던 거였는데 마침 동네 마트에서 청양고추 1kg을 3,990원에 팔더라구요. 어찌나 착한 가격이던지.. 장바구니에 덮석 넣었지요^^* 는 처음 만드는 거니까.. 욕심 부리면 안될 것 같아서 1kg짜리 한 봉지와 갈색설탕 1kg 사왔어요. 청양고추 효소 만들기 재료준비 3L 용량의 유리병 청양고추 1kg 갈색설탕 1kg 집에 적당한 유리병도 없고, 작년에 매실효소 담궜다 걸러내고 놀고있던 유리병이 있어서 통크기 상관 없이 그냥 사용했답니다.^^;; 청양고추의 꼭지는 떼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