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냉잔치국수 만드는법 (재료, 황태 육수)

시원하게 드세요~ 냉잔치국수!

 

삼복더위,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 많이 흘리잖아요..

그래서 수분과 영양 손실도 많지요.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대충 대충 때우다 보면, 

무기력해지기도 해요..

 

이럴 때!

산뜻하고 시원한 별미로

입맛을 채울만한 요리 어떠세요?

 

 

 

잔치국수의 핵심은 바로 육수!

식사시간 2~3시간 전에 미리 만들어 놓아야 해요

멸치육수 많이 하시잖아요?

저는 황태포가 있어서 멸치 대신 활태를 사용했습니다.

 

육수 재료

황태포(1/2), 다시마(큰거 두장), 말린 파뿌리(6개)

통마늘(5개), 말린 홍고추(2개)

 

파뿌리 대신 대파 흰부분도 좋고

홍고추(빨간고추)는 꼭 안 넣어도 되어요.

 

 

 

 

냉 잔치국수 육수 만드는법

큰 냄비에 2L 정도의 물을 채웁니다.

육수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넣고

잡냄새를 날리기 위해 뚜껑을 열어 놓은 채로

25분 정도 끓여주세요.

 

다 끓을 때쯤 육수의 간을 맞춰줍니다.

(진간장 2큰술, 굵은소금 2큰술, 다시다1 큰술)

 

건더기는 둥근 채로 깔끔하게 건져내면

육수는 완성되었습니다.

 

잘 끓여진 육수는 열기가 사라질 때쯤

냉동실에 30분만 보관해주세요.

(살짝 얼게)

 

 

 

 

 

국수 500g(5인분) 짜리 하나 샀는데요

100g당 1인분인 걸로..^^

 

냉 잔치국수 만드는법

큰 냄비에 물을 1.5L 정도 담아 끓인 후

팔팔 끓은 물에 소면을 넣고 삶아줍니다.

 

국수 면이 덩어리 지지 않게

젓가락으로 살살 져어주면서 풀어주세요.

 

 

 

 

흰 거품이 바글바글 올라오면

가스불 끄고 흐르는 물에서

두 손으로 슥슥 비비듯이 치대면서 헹궈주세요.

면이 쫄깃해집니다^^

 

 

 

 

4~5번 헹궈진 국수면은

한주먹 크기로 돌돌 말아

물 빠지는 채에 담아 놓으세요.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네요.

우동 그릇에 잘 삶아진 소면 한 덩어리 담아내

냉동실에서 시원하게 모셔두었던

육수 한사발 부워준 다음,

 

 

 

 

고명으로 채 썬 오이 소복이 올려주고

하루종일 더위에 지친 가족들에게 대접했습니다.

 

 

※ 취향대로 양념장을

한스푼, 두스푼 넣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양념장 만들기

진간장(6), 다진마늘(1), 풋고추(2개), 고춧가루(1)

참기름 살짝, 깨소금(1/2)

 (계량은 밥숟가락 기준이에요)

 

힘들게 음식 준비한 시간에 비하면

너무 쉽게 먹는 요리라 허무하긴 해도

나름 가족을 위한 음식이라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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