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땅콩 만들기~ 생땅콩 볶는법, 껍질 까는법

수확의 계절 가을,

땅 속에서 잘 커준 농작물 종류가 참 많잖아요.

저의 할머니께서 직접 농사지어 보내주신 땅콩인데요. 어마어마한 땅콩 손질할 생각에 살짝 당혹스러웠지만, 오리지널 국산 땅콩! 간단한 손질 방법으로 건강 챙겨보렵니다.

맨손으로 까기엔 너무 부담스럽고 걱정이 커져, 작은 니퍼로 다치지 않게 살짤 눌러 깨, 겉껍질을 제거해주었습니다.

겉껍질 벗겨내니 알알이 생땅콩 2알씩 탐스럽게 잘 채워져 있네요~ 이만한 씨알이 또 있을까요!

생땅콩 그대로 씹는 맛과 고소함도 있는데요. 더 풍성한 고소함 채워볼까 해서 일거리를 더하기로 했습니다. 널찍한 팬에 담아 약 불에서 여유라면 여유인 듯 슬렁슬렁 골고루 30분 볶아주었습니다.

노력의 결과가 결실을 맺으려는 듯.. 탁! 탁! 속 껍질이 튀는 소리에 한줌 건져 살살 비비니 껍질 속 땅콩 알이 노릇하게 볶아져서 구수한 볶음땅콩이 되었습니다.

일일 단백질도 채우고,

심심풀이 땅콩 먹듯~ 우리집 간식으로 건강을 채웠습니다. 볶음땅콩 만들기 어렵지 않죠~

폰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