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국 꼬들배기김치 담는 법(고들빼기김치)

신선함 가득 찬~

할머니 댁 채소 전용 밭에서 뿌리까지 조심스럽게 파서 가져온 나물 꼬들배기!

 

 

 

오늘의 밑반찬 요리는 지루한 입맛 채워주는 꼬들배기 김치 준비했습니다.

 

재료 준비

꼬들배기(2단), 갓(한 주먹), 쪽파(두 주먹), 굵은소금(2)

 

찹쌀풀 재료

물 600ml, 찹쌀가루(3), 들깨가루(3)

 

김치양념 재료

까나리 액젓(150ml), 고춧가루(1컵), 매실액기스(100ml), 다진마늘(반컵)

 

※ 계량(숫자)은 밥숟가락 기준이고, 컵은 종이컵 기준입니다.

 

 

 

 

 

꼬들배기김치 담는 법

 

 

밭에서 캐면서 흙가루 털어 손질해온 꼬들배기. 이대로 그냥 담그면 쓴맛이 강해 먹기 힘든 채소인지라.. 두번 정도 헹군 후, 널찍한 볼에 물을 채워 굵은 소금 3숟가락 넣어 잘 풀어준 다음, 고들빼기 푹 담가 하룻밤(14시간) 쓴 물 빼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소금물에서 잘 있던 꼬들빼기~ 갈색으로 변한 물색이 덜 나올 때까지 여러번 헹군 후, 채반에 나란히 받쳐 물기를 쭉~ 빼주는데요.

 

 

 

그 사이 찬물 600ml, 찹쌀가루 3숟가락 들깨가루 3숟가락 넣어 잘 풀어준 다음,

 

 

 

 

가스불을 켜고 센 불에서 가볍게 저어주다, 걸쭉해질 때쯤 불을 끄고 식혀주어야 해요.

 

 

 

 

(적은 양이라 30분이면 금방 식어요^^)

 

 

 

 

 

양념장을 레시피대로 섞어 만들어, 적당히 식은 찹쌀 풀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갓과 쪽파도 5cm 길이 썰어서 함께 버무려주었습니다.

 

 

 

 

물기 빠진 꼬들배기를 널찍한 쟁반 준비해서 올려놓고 양념장 한줌 건져 척! 척! 발라줍니다.

 

 

 

마지막 양념장 탈탈 털어 꼬들배기에 발라서 밀폐용기에 담아내면, 꼬들배기 김치 담그기 끝~

 

 

 

 

10일 기간 동안 저장해(익혀준 다음) 식탁 위에 올려드세요.

 

 

 

 

 

역시나 밥도둑 최고의 나물 김치!

이상으로 고들빼기김치 담는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