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닭갈비를 무한으로 리필 해가면서 먹고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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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3. 22. 00:00
춘천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가 생각나잖아요
강촌, 레인바이크, 막국수 등
그리고, 유명 먹거리인 '춘천 닭갈비'가 아닐까요
ㅎㅎㅎ
날씨도 좋고, 봄바람 솔솔~
그런데..
불편한 봄의 불청객 황사가 있네요..
그렇다고 황사가 무서워서 피할 수 있나요
수분섭취 충분히 해주시고
손 씻기 등의 기본 청결만 잘 해주면,
황사도 이겨낼 수 있지 않겠어요!
닭갈비 먹고 싶어 나들이겸 외출을 준비했는데
미세먼지 따위가 내 발길을 멈추게 할 수는 없죠!
ㅎㅎㅎ
여긴 어디? 춘천!
드디어 왔잖아요, 춘천닭갈비 먹으러~
성질급한 나
가게를 들어서자 마자 재빠른 주문을 했죠
철판 위에 올려지는 닭갈비의 자태를 보세요ㅋ
입맛은 벌써 위장까지 전해진 듯
준비 태세를 갖추는 중..
닭고기가 반 정도 익었을 때쯤
깻잎, 채소 넣어 주시고,
한번 더 볶아 주시네요~
아.. 침샘이 마구 솟구치는 걸 어쩌나..
기다리는 동안 딸려나온 동치미를 먹었는데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식전 입맛 돋음:)
동치미로 식욕 제대로 돋아졌을 때
드디어 젓가락 갈 길을 잃은 듯
바쁘게 움직였지요..
내 입속으로 쏙쏙 들어와서
눈과 입을 호강시켜 주었어요ㅋ
쫄깃한 닭 내장을 많이 좋아해서 추가로 볶은거랍니다~ 우동 사리도..
쌈채로 상추+깻잎+생양파+편마늘 1쪽에 잘 볶아진 닭갈비와 고추장 한 젓가락 추가해서 한입쌈 해주면, 입안 가득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아주~ 좋아요! 쌈 재료는 계속 리필해 가면서ㅋㅋ 다 먹을 때까지 리필 했으니.. 무한 리필이네요ㅋ
마지막에 하이라이트인 볶음밥은 사진이 없는데.. 내 배가 꽉 차서 더는 못 먹겠더라구요. 다시 한번 와서 먹어도 후회 없을듯!!
다음에 꼭 다시 와서 초반에 욕심내지 말고.. 춘천 닭갈비 하이라이트인 볶음밥까지 먹어서 써볼게요~
ps: 황사야! 내가 너를 이긴 것 같다ㅎ 공감,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