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 폰요리 2016. 9. 6. 17:46
무덥던 한여름이 끝났다는 예고 없이, 하루아침에 신선한 바람으로 가을을 알려주듯이 성큼! 썰렁한 바람이 집안에 들어왔어요. 시골에서 가져온 햇고구마의 넉넉한 줄기들인데요. 할머니께서 고구마 줄기라며 껍질 까서 볶아 먹으라고 챙겨주시니.. 욕심내 담아 이렇게 많아요~^^ 손질하기 귀찮은 고구마 줄기이지만, 볶은 줄기 맛은 최고라~ 귀찮아도 할 수 없는 맛나는 반찬이기에 시간 내서 손질부터 했어요. 작년엔 생 그대로 똑 부러뜨려 껍질을 벗기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단점이라면 손가락에 시커멓게 물이 들어 며칠을 가더라구요.. 우리 할머니께서 고구마줄기 쉽게 까는법을 알려주셔서 이번에는 쉽게 해결했습니다. 1. 널찍한 둥근 팬에 물을 가득 채워, 물이 팔팔 끓여줍니다. 2. 끓는 물에 밭에서 갓 챙겨온 고구마줄..
국물요리 폰요리 2016. 5. 24. 15:28
무된장국 시원하게~ 끓이기 구수한 된장과 무로 '무된장국'을 끓였어요♪ 국물을 시원하게 만들어주고 비타민도 듬뿍 들어 있는 무!! 무에는 소화를 돕는 효소가 들어 있다고 해요. 평소에 소화불량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무를 요리에 넣어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요즘 야채 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 반으로 포장된 무를 구입했습니다. 그래도 수분이 꽉찬 싱싱한 무를 잘 골라온 것 같아요.^^* 4인분 기준 재료준비 무(한개 기준으로 1/3), 국 멸치 (한줌), 다시마(2장), 된장(2), 다진마늘(1), 다진대파(2), 두부(반모) ※ 계량 (숫자)는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멸치를 올려 살살 볶아주세요. (멸치 비린내를 날리는 작업이에요) 그리고 다시마를 씻어 주세요. 냄비에 1500ml의 물을 받..